콜롬비아 밀림에서 40일 만에 어린 4남매를 찾아 놓고 실종된 군견 '윌슨'은 대대적인 수색에도 행방이 오리무중입니다. <br /> <br />아이들은 병원에서 그림까지 그리며 윌슨의 무사귀환을 기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3살의 독일산 셰퍼드 군견 '람보'입니다. <br /> <br />'람보'는 지난해 가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로켓 파편에 맞아 두개골과 턱이 부서질 정도로 크게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[귤라 데스코 / 부다페스트 경찰견 부대 간부 : 이렇게 파편을 맞았습니다. 이게 수술 흔적이고요. 이곳(턱)은 없어졌어요. 귀와 위아래 이빨들도 잃었습니다.] <br /> <br />응급 수술 뒤 기적적으로 살아나 헝가리에서 재수술을 받고 8개월에 걸친 재활치료를 하며 이제 경찰견으로서 새로운 삶을 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재활시설 등에서 어린이와 노인, 장애인들과 어울리며 교훈과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마리아 스타인 / 부다페스트 경찰청 간부 : '람보'와 함께 하면 상처를 받았어도 생김새가 달라도 다른 개들처럼 일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'람보'가 경찰견으로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사이 멀리 떨어진 남반구에서는 또 다른 경찰견이 훈련에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[조엘 골드링 / 호주 연방 경찰 경찰견 부대 : 대응해야 할 문제들이 항상 일어납니다.(불법) 화폐, 총기, 폭발물, 마약, 신기술을 탐지하는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오늘도 지구촌 곳곳에서는 고도의 훈련을 거쳐 태어난 군견과 경찰견들이 위험을 무릅쓰며 말없이 '영웅적인 임무'들을 수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류제웅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 #우크라이나 #군견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061916295241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